【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북방면 성동리 대룡저수지 일원에 홍천 물빛낭만길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생태탐방로는 생태관광 인프라 중 하나로 생물이 살아가는 모양이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설치한 길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물빛낭만길 생태탐방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대룡저수지와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의 생태관찰 및 체험시설, 구절산 생태탐방로를 연계하여 가변형 데크로드, 원형 데크보행교를 설치하는해 수변생태탐방로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우선 1단계로 군비 총 20억 원을 확보해 수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발주했다”며 “앞으로 잔여사업구간의 추진을 위해 단계별 사업비 확보가 절실하므로 국비 및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성동2리 마을회관에서 물빛낭만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홍천 물빛낭만길 생태탐방로가 생태관광의 일번지가 되기를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한껏 받았다.

홍천군수는 “물빛낭만길 생태탐방로가 완성되면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방문객들에게 수변생태탐방로의 산책로를 제공하여 공원의 활성화는 물론 건강놀이터 홍천의 필수 관광코스로 조성돼 많은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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