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차를 타고 책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가 운영된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은 21일부터 ‘북 드라이브 스루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로 도서 대출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운영 기간은 4월 21일부터 재개관까지며 운영 장소는 시립도서관과 시립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해 동내도서관, 신사우도서관, 소양도서관, 남산도서관, 서면도서관이다.

이용 방법은 시립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을 원하는 책을 검색한 후 ‘예약 가능’을 클릭하면 된다.

이후 예약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원증을 지참한 후 도서관에 도착하면 직원이 이용자 차량에 대출 도서를 실어준다.

반납은 각 도서관 현관에 비치된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되며 예약 후 다음 날 책을 수령하지 않으면 책은 반납처리 된다.

예약은 20일, 도서 대출은 21일부터 진행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이 잠정 휴관해 책을 빌리지 못했던 시민들을 위해 북 드라이브 스루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북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책을 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seoyj333@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