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사업 2억 6800만원 지원

▲ 강원 영월군 영농기초 기술교육(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는 지역농업을 선도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안정적 농업분야 진출과 농축산업에 종사하며 꿈을 키우는 청년 농업인을 위해 6개 사업에 2억 6800만원을 집중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주요 지원사업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창업기반 구축, 청년농업인 승계농 정착지원, 청년취업농 지원, 청년4-H 경영기반 조성, 청년4-H 기초영농 지원 등 6개 사업이다.

군은 청년창업의 영농정착 불안정함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비 지원으로 3년간 1년 차에는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하며 승계농 지원사업은 2년간 1년 차에는 월 80만원, 2년차에는 월 50만원을 지급한다.

청년4-H 경영기반 조성 및 기초영농 지원사업은 6개소 9천만원이며 청년농의 전문 영농기술 배양 및 경영기반 확립을 목표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농기자재 및 시설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농업인 창업기반 구축사업은 생산·유통, 제조ㆍ가공, 체험ㆍ관광 등의 시설 및 개발비를 지원하며 최대 3천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취업농 지원사업은 농지 임차비 지원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총 400만원을 지원한다.

김영미 기술지원과장은 “청년농업인들의 영농활동 촉진 및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농업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이 강소농으로 발돋움할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앞으로도 미래 영월농업을 위하여 청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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