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진행하는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무형문화재 인문학 체험, 학습기회 제공을 통해 전통지식ㆍ생활관습 분야의 무형문화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사업 공모를 추진했다.

군은 ‘생활 속의 아리랑 아라리요’를 주제로 아리랑과 무형문화재, 타지역 아리랑, 지역적 특색인 폐광지역 광부아리랑, 아리랑 관련 체험 실습 등 아리랑 관련 무형문화재 교육 및 체험을 우선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무형문화재(제다ㆍ온돌문화ㆍ장담그기) 체험 실습 등 정선지역 전통 무형문화재와 아리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 공모사업을 신청해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코로나19 종식 이후 정선아리랑전수회관에서 무형문화재와 아리랑, 우리나라 3대 아리랑 그리고 정선아리랑, 테마가 있는 아리랑(폐광지역 광부아리랑), 무형문화재 전통실습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아리랑 장단, 아리랑 춤사위, 스토리텔링, 무형문화재 등 아리랑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ㆍ답사ㆍ체험ㆍ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사업 및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A-Pop(아리랑팝)의 시작은 일반인들의 교육을 통한 인식개선으로부터 온다”며 “아리랑 세계화의 시작을 아리랑의 지역화로부터 찾은 만큼 가장 우리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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