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에 대응한 E-learning 운영상황실. (사진=한림성심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성심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강의를 4월 3일까지 1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강의 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 대학 내 집단 감염 사태 예방을 위함으로 그 과정에서 총학생회 등 학생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23일 교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됐다.

김경섭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과 온라인 강의에 대한 만족도 등을 고려해 회의를 거친 결과, 만장일치로 찬성하게 됐다”고 강의기간 연장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대면수업 시작일은 오는 30일에서 4월 6일로, 기숙사 입소일은 29일에서 4월 5일로 각각 1주일씩 연기되었으며, 향후 온라인 강의 기간에 대해서는 코로나 19 확산 추이에 따라 일정 변경을 검토할 방침이다.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은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지금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라고 판단해 온라인 강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온라인 강의 질을 높여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고 말했다.

한편, 한림성심대는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지난 2일에서 16일로 2주 연기하고 종강일을 6월 24일에서 7월 8일로 학사일정을 변경하였으며, 개강 후에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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