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우동 자원봉사단, 옷ㆍ신발 전달

▲ 춘천 신사우동 자원봉사단이 준비한 옷과 양말ㆍ속옷ㆍ운동화. (사진=춘천시청 제공)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코로나19 완치를 축하드립니다.”

강원 춘천지역 한 봉사단이 코로나19 확진 퇴원자를 위한 선물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신사우동 자원봉사단은 춘천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를 위해 1명당 12만원씩 2명에게 총 24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했다.

신사우동 자원봉사단에서 준비한 선물은 옷과 양말, 속옷, 운동화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입고 있던 옷이 의료 폐기물로 분리돼 퇴원 후 당장 입을 옷이 없었다.

해당 소식을 전해 들은 신사우동 자원봉사단은 자발적으로 옷 등을 구입해 춘천시보건소에 전달했다.

시보건소는 신사우동 자원봉사단에서 준비한 선물을 지난 18일 코로나19 완치로 퇴원한 확진자 1명에게 전했다.

아직 퇴원을 못한 코로나19 확진자 1명에 대한 선물도 확진자가 퇴원할 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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