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사업으로 80억원 투입

▲ 강원도 반려동물지원센터가 강릉 사천면 일원에 건립된다.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 반려동물지원센터가 강릉 사천면 일원에 건립된다.

강원도는 지난 18일 제3차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위원회를 개최, 대상부지의 입지 타당성 등을 최종 심의한 결과 강릉을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부지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2년차 사업으로 80억원을 투입해 사천면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반려동물지원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사전에 실시된 건립위원들의 서면평가, 대면평가ㆍ현장실사에서 입지 조건과 주변환경과의 연계 발전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에 건립부지로 최종 결정했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동물의 소유자 교육, 반려동물에 대한 행동교정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가자격증 관리 등 전문인재 육성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청년 창업지원 컨설팅 등 관련 산업 진흥ㆍ발전을 위한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공공 목적의 반려동물관련 복합 교육ㆍ문화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은 “건립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선진 반려동물 문화 정착, 관련산업ㆍ관광 허브 조성이라는 비전으로, 강원도만의 제대로된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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