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가 어려움 해소 기대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위한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화훼산업 침체가 장기화 될 것을 우려해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운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화훼 소비를 활성화하고 사무실 환경 개선, 직원들의 심리적ㆍ정서적ㆍ안정감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공급량은 튤립 1만 송이, 프리지마 1만6,000송이며 배송 주기는 매주 수요일 1회다.

부서별로 원하는 꽃과 수량을 주문하며 지역 내 화훼 재배농가에서 직접 배송하는 형태다.

춘천시는 꽃 생활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 1 Table 1 Flower 운동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미 지역 내 농협에 1 Table 1 Flower 운동 동참을 요청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선물용 소비형태 이외에 꽃을 즐기는 생활문화 조성을 통해 화훼 소비가 활성화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 19 여파로 화훼농가는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 중국을 방문한 후에는 귀국 후 14일 이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 또는 춘천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하며 진료를 받을 때는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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