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황지동 산업전사 위령탑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기관ㆍ사회단체장, 유족,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지하자원 개발을 위해 순직한 산업전사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순직 산업전사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규)는 27일 태백시장 집무실에서 류태호 시장, 김길동 의장, 전영수 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광 산업전사 성지화 추진 등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대위에서 추진 중인 ‘(가칭)탄광 산업전사 성지화 추진위원회’ 발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동참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위령탑을 중심으로 한 성역화, 정부 주도의 위령제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체계적인 발전방안 모색 및 구체화를 위한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이함께 현안대책위는 장기적으는 추진위원회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조례 제정’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본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한 만큼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에게 선거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박인규 위원장은 “이 같은 사회적 공감대를 통해 탄력을 얻은 탄광 산업전사 성지화 사업은 다음 달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는 이날 태백발전협의회의 노인요양 사업 추진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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