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력 기대

▲ 강원 영월군청.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청 내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1회(목요일)에서 2회로(화요일, 목요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식당 및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감염증이 안정화에 접어들 때까지 매주 2회 군청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군 공무원들의 지역 내 음식점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있지만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는데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휴무일을 늘리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 군수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공포가 커지고 있지만 실제보다 과도한 불안과 공포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며 “정부와 군의 방역체계를 믿고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유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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