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 북평면 행정복지센터는 회의실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북평면 주민자치회 도입을 위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북평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유광택)는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평면 주민자치회 도입을 위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북평면 행정복지센터는 14일부터 15일까지 회의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자치의 필요성과 자치계획, 주민총회 등 핵심사항 위주로 주민자치학교를 진행한다.

또한, 2월 말 주민자치위원 위촉 및 발대식에 이어 임원진을 선출하고 분과별 자치계획을 수립해 4월 중 주민총회 의결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광택 북평면장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자치계획을 실행함으로써 주민, 마을, 지역사회가 소통과 협업으로 행복한 북평면을 만들어가는 주체인 주민자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선군은 앞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를 9개 읍ㆍ면에 전면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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