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우수자 및 한림성심역량인증제 이수자 시상

▲ 한림성심대는 12일 오전 국제회의실에서 윤대원 일송재단 이사장과 우형식 총장, 교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성심역량인증제 이수자와 졸업생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한림성심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성심대학교는 학사 211명, 전문학사 984명 등 모두 1195명이 학위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림성심대는 이날 오전 국제회의실에서 윤대원 일송재단 이사장과 우형식 총장, 교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성심역량인증제 이수자와 졸업생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위수여식을 취소한 한림성심대는 이날 한림성심역량인증제 이수자(관광외식조리과 18학번 변희정, 행정과 18학번 이유진) 2명에게 상장과 장학금 각각 100만원을, 졸업생 성적우수자(관광외식조리과 18학번 이승미, 간호학과 16학번 김민주) 2명에게 상장과 기념품을 각각 수여했다.

교육부는 국가의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집단 행사를 가급적 자제하도록 권고하였으며, 이에 따라 한림성심대는 1주 전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SMS 발송 및 SNS, 홈페이지 안내 등을 통해 공식행사 취소를 고지했다.

또 개별적으로 학교를 방문한 졸업생을 위해 출입구 및 학과별 소독제를 비치하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조치를 취한 가운데 학과별 학위증서 및 상장배부와 졸업 가운 대여를 실시했다.

이번 2019학년도 학위수여 인원은 전문학사과정 984명, 학사학위 76명,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35명, 총 1195명으로 1939년 4월 1일 개교 이래 3만30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림성심역량인증제 이수자 변희정 졸업생은 “스스로 의미있는 대학생활을 보내고자 인성역량, 직업기초역량, 전공역량, 글로벌역량의 4개 영역으로 구분한 한림성심역량인증제의 신청이 계기가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졸업하는 오늘 이렇게 인증서를 받아 너무 기쁘고, 앞으로 한림성심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모든 일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은 “그간 성실히 학업에 매진했던 학생들의 졸업을 한명 한명 만나서 축하해주고 싶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할 수 없게 되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며 “졸업생 모두의 앞길에 희망찬 미래가 펼쳐지길 바라고, 대학에서 키운 실력을 십분 발휘하여 사회에서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한림성심대는 최근 대학알리미가 공개한 2018년도 전문대학 취업률 현황에서 전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인 71.5% 보다 3.5% 높은 75%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강원도내 전문대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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