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1328명 제공

▲ 인제군은 올해 45억의 예산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인 1328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일자리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올해 45억의 예산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인 1328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일자리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이달 실버노노캐어 봉사활동과 시장형 사업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모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군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를 통해 사회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군은 지난해 보다 9억원이 늘어난 예산을 투입하고 사업 참여 인원 또한 270여명을 늘려 일자리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형별 사업을 살펴보면 공익형은 1209명이, 시장형은 84명, 취업 알선형은 7명, 사회서비스형은 28명 등 총 15개 사업단 1328명 등으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된다.

공익형 사업단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대상자를 원칙으로 하며 실버노노캐어 봉사활동, 결식우려노인 도시락배달사업, 교육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일자리를 공급한다.

또 시장형 사업단은 할매국시집사업단, 실버카페사업단, 황태가공사업단, 콩나물 사업단 등 7개 사업단에서 활동하게 된다.

민간업체 취업알선형은 수요처의 요구에 의해 업무능력이 있는자를 취업 연계해 일정기간 근무 시 사업비를 지원해주며, 사회서비스형은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을 담당하며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어르신들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소득창출로 노후생활 안정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어르신 노후생활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