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연합사업단, 산지통합마케팅 거점 역할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는 지난해 농산물 연합판매, 직거래 및 공공급식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7650억원 규모의 농특산물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11년 연속 산지유통전문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된 강원도연합사업단 (38개 지역농협)은 2683억원의 연합판매실적을 올렸으며, 그 결과 지자체협력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어 산지통합마케팅 거점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도 직영 강원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에서는 97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TV 홈쇼핑을 통해 전년보다 2배가 늘어난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군납(19개 농축협) 886억원, 학교급식(1,035개교) 358억원 등 총 1244억원의 공공급식 납품 성과를 올렸다.

소비자 직거래로 로컬푸드직매장(24개소) 239억원, 직거래 장터(28회) 80억원, 농업인 새벽시장(3개소, 990농가) 126억원, 총 445억원의 매출 성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농축산물 수출도 작년보다 11%가 늘어난 3,170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도는 앞으로 대형거래처 확보, 직거래 및 로컬푸드 유통판매 채널 확대, 군납 및 학교급식의 도내산 사용확대를 통해 올해에는 8000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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