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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강 철도, 남북 내금강지역 상생발전 핵심 인프라”
강원연구원 김재진 연구위원, 포럼서 의견 제시
2020년 01월 15일 (수) 23:42:11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금강산선(양구~내금강) 철도 건설을 위한 국회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심기준 의원실 제공)
【참뉴스】정광섭 기자 = 수도권에서 금강산을 최단거리(59.6㎞)로 잇는 신금강산선 철도(양구~내금강)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중 DMZ(비무장지대) 환경ㆍ관광벨트의 핵심지역인 남북 내금강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사업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강원연구원 김재진 연구위원은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신금강산선(양구~내금강) 철도 건설을 위한 국회 포럼’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또 “신금강산선은 과거 금강산선 철도 노선에 비해 북측 통과지역이 짧고, 사업비도 적어 북측과의 협상과 경제성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며 “장차 양구~내금강~외금강~원산 연결로 내금강지역의 경제적 이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신금강산선 철도는 향후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2026년 개통 예정), 동해(북부)선 철도와 함께 내금강지역 ‘순환철도망’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년~2030년)에 신금강산선 철도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신금강산선 철도 구축을 통한 남북 교류협력사업 활성화 방안과 철도 건설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심기준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신금강산선 철도 건설 실현을 위해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업이 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 하며, 남북관계의 복원과 체계적인 전략 마련도 필요하다”며 “오늘 토론을 계기로 신금강산 철도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 금강산까지 59㎞의 짧은 거리 이점을 살린 철도가 건설된다면 남북왕래를 통해 통일을 앞당기는 큰 마중물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신금강산선 철도 건설의 필요성이 검증되고, 정부도 양구군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신금강산선은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적합한 사업이자, 수도권과 금강산의 거리를 좁혀 금강산 관광을 확장시켜 평화의 크기를 더욱 크게 하는 사업”이라며 “신금강산선 건설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은 양구군 주최ㆍ심기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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