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비 대비 14.4% 증가 성과

▲ 춘천시청 전경.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시는 2020년 국비 3377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9년 확보액인 2951억원보다 426억원(14%) 증가한 규모로 당초 춘천시 목표인 3300억원보다 77억원 초과 달성한 성과다.

이 같은 성과는 올해 신규 개소한 춘천시서울사무소의 실시간 국회 동향 공유와 소통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 덕분인 것으로 춘천시는 분석했다.

국비 확보 주요사업은 먹거리 문화공간 조성, 바이오융복합산업화 지원센터, 친환경 자동차 보급, 용산정수장 현대화 사업, (구)캠프페이지 일원 그린빗물인프라 조성 사업, IoT기반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또 제2안식의집 건립, 수열에너지클러스터 접속도로 체계개선, 동면 월곡ㆍ감정분구 외 2개소 하수관로 정비, 체외진단 산업화플랫폼 구축 등 총 64개 사업이다.

특히 친환경 임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 5억원을 새롭게 확보하면서 고부가가치 목재산업발전의 교두를 마련하게 됐다.

춘천시는 친환경 임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도내에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당초 정부안보다 국비가 증액되면서 시의 핵심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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