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여량면새마을부녀회(회장 손명숙)는 11일 여량면 복지회관에서 지역 내 홀몸어르신 10명을 초청한 가운데 생신상을 대접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여량면새마을부녀회(회장 손명숙)는 11일 여량면 복지회관에서 지역 내 홀몸어르신 10명을 초청한 가운데 생신상을 대접했다.

여량면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이 손수 어르신 생신상을 마련하고 정성 가득한 생신 선물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07년부터 12년째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행사는 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음식을 준비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축하 노래, 선물 등을 준비하고 안부확인 및 말벗 봉사 등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어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손명숙 여량면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모시는 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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