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ㆍ동대구역 출발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강원본부 태백관리역은 내년 1월 10일 개막하는 제27회 태백산 눈축제 연계 열차상품인 ‘태백산 눈축제 시티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정해진 코스를 운행하는 태백시 시티투어는 눈축제 기간 해당 열차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특별하게 눈축제 장소를 포함해 다양한 관광지를 운행하게 된다.

코스는 철암역을 출발, 태백역을 정차해 황지연못 눈축제장과 당골광장 눈축제장을 모두 경유하고 365세이프타운, 태백의 관광지인 구문소 등을 방문하는 순으로 구성됐다.

상품에 포함된 열차는 청량리-제천역, 강릉-동해역, 동대구-영주역에서 출발하고 태백역, 철암역에서 정차하며 축제기간인 내년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1일 1회, 총 열흘간 운행된다.

여행상품에 관한 상세 안내는 코레일 앱 ‘코레일톡’ 및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태백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가격은 열차비용과 시티투어 비용만이 포함되어 있으며 열차 종류와 출발지에 따라 1만 5천~3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김명철 태백관리역장은 “철도를 이용한 태백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다시 찾고 싶은 태백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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