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대한석탄공사(이하 석공)가 보유한 유휴자산을 활용해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석공은 탄광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소셜벤처 창업공간 지원 등 사회혁신공간을 조성하고 활용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석공은 자사 보유의 근로자 계산합숙소를 에코잡시티 태백 현장지원센터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이외의 공간과 기타 석공이 보유한 유휴자산에 대해서도 임대 또는 매각 방식으로 상호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와 석공은 아번 협약식을 계기로 석공의 유휴자산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함께 모색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이는 곧 유휴자산의 활용도와 지역의 가치를 동반 상승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에코잡시티와 관련해 대한석탄공사와 태백시가 구체적으로 협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통해 더 좋은 발전과 상생의 길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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