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에누리장터 참여업체들이 27일 수익금 일부와 생산제품 등을 기부하는 ‘사랑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인제에누리장터 참여업체들이 27일 수익금 일부와 생산제품 등을 기부하는 ‘사랑의 나눔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후원하는 물품은 쌀 10kg 100개, 라면 50박스, 생필품 나눔박스 30개 등 600만원 상당의 물품이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연말까지 관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인제에누리장터는 인제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일반 중소기업, 일반농가, 일반업체 등이 참여해 신선한 지역 생산 농산물과 제품을 지역에서 직거래 판매하고 있다.

▲ 27일 오후 강원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제에누리장터 운영 결과 보고 및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특히 인제에누리장터는 소비자들이 기존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농민과 기업, 지역주민 간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며 지역의 신 특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나눔행사는 인제에누리장터에 참가한 업체들이 직접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지역사회의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 간 상생할 수 있는 행사를 매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제에누리장터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총 7회 실시되었으며, 정기장터 외에도 특별장터 등이 개최돼 487개 업체가 참여해 5억 66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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