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피해 발생 시 피해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으로 오는 29일까지 자두, 매실, 포도, 복숭아를 대상으로 지역농협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신청받는다.
영월군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농가 피해방지 및 소득지원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종전까지는 국비와 지방비로 재해보험 가입 보험료의 80%를 보조해 농가에서는 20%의 자부담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지방비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농협 자금을 포함하는 등 정부와 군의 보조로 재해보험 가입 보험료의 95%까지 지원해 농가의 실제적인 자부담은 5% 수준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양상이 다양해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농작물 재해보험을 가입해 재해 발생 시 피해보상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라며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 많은 농업인들이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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