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출생신고’로 행정안전부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원주=참뉴스】정광섭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법원행정처와 협업으로 진행한 ‘온라인 출생신고’로 행정안전부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분만병원의 출생증명정보를 대법원으로 전송하는 ‘출생증명정보 연계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출생신고’를 위한 정보 수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출생증명정보를 심사평가원으로 전송하는 시스템 개발 등의 기술 또한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출생신고’는 2018년 5월 8일 서비스를 시작했고 ‘19년 11월 현재 107개 병원이 참여하여 맞벌이ㆍ아이돌봄 등으로 바쁜 부모가 출생신고를 위해 출생증명서를 구비하여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추진 2년차를 맞아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하고자 개최됐다.

제출된 464개 사례에 대해 1ㆍ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정부혁신 최우수사례 16선을 현장에서 발표하고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의 현장평가로 최종 순위를 정했다.

주종석 의료자원실장은 “온라인 출생신고 도입으로 부모들의 출생신고 부담이 개선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병원이 참여하여 모든 출산부모들이 온라인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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