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강원 영월군 상동읍 일대에서 2년생 당귀가 수확이 한창이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상동읍 일대에서 2년생 당귀가 수확이 한창이다고 22일 밝혔다.

한약재 중 보혈제의 대표적인 생약인 당귀는 여름철 기온이 서늘한 중북부 산간지대에서만 2년 동안 생장하여 품질 좋고 우수한 당귀가 된다.

영월에서는 다른 작물의 재배가 어려운 산간지, 경사지 등에 소득을 낼 수 있는 특용작물의 재배 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특용작물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중 당귀는 올해 약 3ha를 지원했다.

당귀는 활혈 효과, 발암 억제작용, 해열진통작용 등이 있으며 혈관 질환 이용, 조혈 기능을 향상시켜 빈혈과 타박 증상에 효과가 있다.

또한, 당귀의 주요 활성 성분인 데쿠르신은 뇌 속에 들어가서 뇌 안에 독성물질인 베타 아미로이드를 감소시켜 뇌세포 보호, 치매 예방, 치료 효과가 있으며 혈액 순환과 대사를 활성화시켜 항산화 작용은 물론 활성산소 제거로 뇌 기능을 활발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가정에서 당귀를 섭취하고자 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당귀차로 마시는 방법이며 당귀 20g에 물 ℓ2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 후 냉장 보관하고 1일 3회 종이컵 기준으로 한 잔씩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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