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중점은 ‘시민 행복’ 사업에 집중

▲ 춘천시청 전경.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올해(1조 2165억원)보다 1305억원(10.73%) 증가한 1조 3470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춘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일반회계는 1조 943억원이 편성돼 일반회계 역대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으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43억원 증가한 2527억원이 편성됐다.

내년도 세입예산 중 지방세는 공동주택 준공과 공시지가 상승 영향 등으로 1852억원이 편성돼 올해 1667억원보다 185억원(11.07%) 증액됐다.

지방교부세는 확장적 예산편성을 위해 올해보다 714억원 증가한 4279억원으로 편성하고, 국도비 보조금은 복지,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으로 올해 3227억원보다 687억원(21.29%) 증가한 3915억원이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춘천시의 목표인 시민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시민주도 시민주권 도시,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춘천형 경제발전(전통, 협동, 먹거리), 착한 도시(복지 공동체) 관련 사업을 중점 편성했다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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