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강원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농업인대학 총동문회 임원,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정예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11기 영월희망농업대학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21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최명서 군수, 농업인대학 총동문회 임원,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정예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11기 영월희망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영월희망농업대학 제11기는 양봉반 33명, 사과기초반 29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농촌진흥청장 공로상, 도지사 표창장, 군의장 공로패, 보고서 우수상 및 개근상 등을 25명이 수상했다.

지난 2월 개강한 제11기 영월희망농업대학은 양봉반, 사과기초반 2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각 과정별 이론 및 실습에 대한 교육이 심도 있게 이루어져 총 과정 22회 102시간의 교육을 마쳤다.
양봉반 오석보 수료생 대표는 “농업인대학 교육을 통해 양봉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뿐 아니라 교육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앞으로 양봉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라고 말했다.

영월희망농업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기에 걸쳐 총 551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영월군 농업ㆍ농촌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영월군은 내년에도 체계적인 교육 계획과 운영으로 능력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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