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마을, 솔돌마을, 개미들마을 등 정보화마을 3곳 주민들이 전남 해남 땅끝송호마을 정보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정보화마을 홍보 및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소득증대, 상생발전을 위한 정보화마을 자매결연 교류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농촌, 어촌, 산촌 등 정보화 소외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과 전자상거래와 정보콘텐츠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마을이다.

정선군 정보화마을은 가리왕산마을, 솔돌마을, 백두대간약초마을, 개미들마을 등 4개 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야영캠프, 베이킹, 모노레일, 수학여행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마을별 특색있는 농ㆍ특산물 직거래 및 온라인 판매, 마을별 정보콘텐츠 구축 및 지역주민 컴퓨터 교육, 다양한 농촌체험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또, 가리왕산마을, 솔돌마을, 백두대간약초마을, 개미들마을 등 정보화마을 4곳에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농촌과 도시 상생발전을 위해 30여 기관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13일 전남 해남 땅끝송호마을 정보센터에서 지역 내 가리왕산마을, 솔돌마을, 개미들마을 등 정보화마을 3곳과 전남 해남 땅끝송호마을간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정보화마을은 상호 간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마을 상호방문과 친목을 모도하고 특산품 홍보 및 직거래, 마을 상호 간 공동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지난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부여군 3개 정보화마을(석성버섯마을, 신암친환경마을, 세도장군마을)을 방문해 마을별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및 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등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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