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강원 영월군 영월읍, 남면 등 50농가 80여 ha에서 6년근 인삼 수확이 한창이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약초 중의 영약으로 여겨져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수천 년간 사용된 인삼이 수확 막바지에 들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영월군 내에는 영월읍, 남면 등 50농가 80여 ha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9t을 생산했고 올해는 17t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원기회복을 도와, 감기 예방, 스트레스 해소, 혈압 조절 등의 효능이 있어 환절기에 먹으면 좋으며 특히 9월에서 11월에 수확한 인삼은 뿌리가 굵고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많다.

인삼을 구입할 때에는 몸통은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다리나 잔뿌리에 혹이 없는 것을 고르면 좋고 껍질이 벗겨지고 갈라졌거나 뿌리에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인삼 손질은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칫솔이나 솔로 흙을 닦아낸 뒤 뇌두(인삼 머리)를 잘라내고 사용한다.

인삼은 구입과 동시에 바로 먹는 것이 제일 좋지만 저장 후에 먹을 때에는 3~5뿌리씩 젖은 신문지에 싼 채 비닐봉지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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