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전문예방진화대(자료사진).ⓒ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단풍철 입산 인구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산불방지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본청과 읍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하고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태세 구축을 위해 산불감시원 160명, 산불진화대원 53명을 배치ㆍ운영한다.

또한, 진화차 13대, 산불상황관제시스템 115개와 무인감시카메라 6대, 산불진화임차헬기 등의 산불 진화장비를 배치하고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입산통제구역 및 화기물소지금지지역과 출입제한 등산로를 지정해 등산객의 출입을 차단하는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인재에 의한 발생률이 높은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며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효율적인 산불 감시와 산불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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