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지역화폐 ‘영월별빛고운카드’ 홍보 포스터.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내달 1일 제37회 영월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월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강원도 최초 카드형으로 발행되는 영월지역화폐를 군민에게 처음으로 알리는 자리로 영월지역화폐 인포그라피 영상 상영 및 선포 퍼포먼스(영월별빛고운카드 이미지 발표)가 진행되며 영월지역화폐를 알리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영월지역화폐 오픈일은 오는 11월 30일로 지역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 누구나 발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그리고’ 앱 설치 후 카드신청을 하거나 NH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 또는 영월지역농협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한 카드는 IC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영월지역 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행산업, 유흥주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영월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캐시백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캐시백 인센티브는 영월별빛고운카드로 결제 시 마다 결제액의 6~10%를 지역화폐 충전금으로 돌려받는다.

군은 이날 영월지역화폐 선포식을 시작으로 영월지역화폐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오프라인 발급충전소 협약, 정책발행 발행 준비 등 사전작업을 충분이 거쳐 11월 30일 오픈할 예정이다.

전대복 경제고용과장은 “강원도 최초 카드로 발행되는 영월지역화폐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캐시백 인센티브를 통한 소비촉진으로 선순환경제 기반조성을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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