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서화면 주임원사 간담회 개최

▲ 인제군은 지난 28일 서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련한 평화지역 발전사업 추진 및 국방개혁 2.0 대응 서화면 주임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접경지역 군부대 장병들이 가장 시급한 애로점으로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대중교통망 확충을 손꼽았다.

인제군은 지난 28일 서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련한 평화지역 발전사업 추진 및 국방개혁 2.0 대응 서화면 주임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 군부대 주임원사와 병사, 평화지역 발전발전 협의체 박성균 위원장과 위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해 각종 현안 해결을 통한 평화지역 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지혜를 모았다.

군 장병들은 교통 불편 이외에도 군복무 기간 여가를 발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개인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갈증 또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군은 거주인구와 군부대 장병을 하나의 군민으로 보고 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인제군민 7만 시대를 선언했다”며 “교통 불편과 관련해 지난 5월부터 시행중에 있는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와 무료 환승제를 확대해 군장병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평화지역발전을 사업을 민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1월 평화지역발전 추진 협의체를 출범시킨 가운데 603억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과 도시 활력 증진 등 2개부분에서 DMZ 평화의 길 조성 사업, 평화지역 시가지 경관개선사업 등 모두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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