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12~13일 이틀간 북면 용대리 가을 꽃 축제장 소나무 숲 일원에서 ‘제2회 전국 백두대간 숲 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백두대간 축제를 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숲 해설 경연대회, 전시 및 체험행사, 에코캐싱 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인제군은 지역 최대 자원인 산림을 이용하여 산림관광의 허브 육성과 체류형 관광지 구축하고자 인제읍에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별로 분산되어 있는 자작나무 숲, 곰배령, 방태산ㆍ용대ㆍ하추리 자연휴양림과 백두대간트레일 등 산림자원의 네트워크를 강화시켜 관광 사업을 모색하는 한편, 인제읍 시가지와 연계 가능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제군이 추진하고자 하는 산림사업에 대한 의견수렴과 정보 공유의 장은 물론이고 산림교육전문가들의 역량 강화로 군의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에 추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연대회 시상은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교육전문가 부문에서 시연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별로 시상할 예정이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