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 신속허가처리과(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민선7기 변화와 혁신이라는 군정방침을 기반으로 군민 실생활에 밀접한 행정업무인 인ㆍ허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신설한 신속허가처리과가 설치ㆍ운영 1주년을 맞이했다.

신속허가처리과가 신설된 이래 처리한 민원(건축, 개발행위, 농지, 산지) 건수는 총 2,564건으로 전에 비해 처리기간이 법정처리 일수 대비 53% 단축됐으며 최종 처리일수를 기준으로 더 큰 단축률을 보였다.

민원처리기간 단축 외에도 건축사 및 측량업체 간담회 개최를 통한 의견수렴과 개선안 반영, 관련부서 협의를 통한 업무처리 개선 등 내실 있는 허가업무를 위해 조정하고 변화했다.

최근에는 태양광발전시설, 축사 등 고소득 창출을 위한 인허가가 많고 개인 민원보다는 집단민원이 발생하는 등 인허가 양상이 변화하고 있어 새로운 민원대응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들과 정보공유, 대주민 설명회 개최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하여 초기 대응하고 민원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법령에 대해서는 상위기관에 개정요구, 사전컨설팅 제도를 통해 전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황철민 신속허가처리과장은 신설 1주년을 맞아 “신속, 명확한 원스톱 처리로 기다리는 인ㆍ허가가 아닌 행정서비스를 받은 듯한 편안한 인ㆍ허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