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최근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이 잇따라 춘천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춘천시는 오는 7일 봄내체육관에서 한중 김장문화체험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관광객 18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중국 관광객들은 김치 담그기를 체험하고 오찬 이후에는 춘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제이드가든과 소양강스카이워크를 찾을 예정이다.

춘천시는 김치 담그기 행사를 위해 배추 1000포기를 준비했다.

오는 22일에는 글로벌 치파오 춘완조직위가 주관하는 치파오 행사를 위해 중국인 관광객 300명이 춘천을 찾는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제이드가든과 소양강 스카이워크 등 춘천의 관광지를 투어한다.

또 오는 24일에는 중국 광동 지역에서 단체 관광객 3000여명이 춘천을 찾는다.

2박 3일 동안 중국 단체 관광객은 남이섬과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둘러보고 춘천의 대표 음식인 닭갈비 음식을 체험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인도네시아 SIP 그룹 임직원 1300여명이 춘천을 찾았고 지난 6월에도 중국 관광객 500명이 춘천에서 관광을 즐겼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도시 춘천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외국인도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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