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은 이달 1일부터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설치한 쿨링포그 시스템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양구군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4900만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1일부터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쿨링포그 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양구시외버스터미널과 중앙시장 앞 버스정류장, 레포츠공원 빛의 터널 등 3개소다.

쿨링포그 시스템을 지나는 주민들이 서로 장난을 치며 뜨거운 열기를 식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폭염대책기간이 종료되는 9월 30일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홍상기 양구군 방재관리담당은 “해마다 극심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폭염에 철저하게 대응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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