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The+울타리’ 추진

학대피해 우려 아동 위한 맞춤형 조기개입 지원

2026-04-02     서윤정 기자
강원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사진=홈페이지 캡처)

【횡성=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 우려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가정 내 아동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조기개입 지원사업 ‘The+울타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학대가 발생한 이후 대응하는 기존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학대 판단 이전 단계의 위기 아동과 가족에게 선제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모한 ‘25-27 아동 청소년의 보호 및 자립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에 강원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 받아 수행한다. 

사업 대상은 강원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할지역 내 학대피해가 우려되는 20가정이다. 

아동학대 신고 후 일반사례로 판단된 아동이나 향후 학대 발생이 우려되어 예방적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위기 아동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 의뢰, 지역주민 추천 등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위기스크리닝 및 심의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자체, 경찰, 교육지원청, 복지기관 등과 조기개입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례 의뢰, 자문,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며, 선정된 가정에는 초기상담과 사정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아동 건강키트 지원, 의료비, 물품, 환경개선 등 경제적 지원, 보호자 양육상담 및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심리검사와 상담ㆍ치료, 아동안전점검 및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으로, 단순 비용 지원보다 가정별 상황에 맞는 직접 지원에 중점을 둔다.

이상욱 강원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는 위기 상황이 심화된 이후 대응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학대피해가 우려되는 아동과 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 및 제46조에 따라 설치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횡성군ㆍ영월군ㆍ홍천군 내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및 필요한 개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seoyj333@cham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