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청 전경.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2020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신규사업 5개소가 선정돼 총 128억원 국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특수상황지역 개발 신규 사업에 △갯골 상하수도 설치공사 △소득 두 배 두 바퀴 공원 조성(라이딩센터 연계사업) △꽃 따라 물 따라 금강산 가는 길, 용늪 대바위 마을(평화지역 경관개선 사업 등) △하늘내린 어린이 문화센터 조성 △햇살 산림치유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민선7기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제 갯골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기초생활기반 확충 시설로 ‘갯골 상·하수도 설치공사’에 34억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지역 최대 산림자원을 활용한 갯골산림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인제읍의 상권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상 경기 활성화에 상승효과를 가져옴은 물론, 전국 최고의 휴양림 조성이라는 목표를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소득 두 배 두바퀴 공원조성사업’은 전국 라이더들에게 자전거 친화도시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상남면에 ‘라이딩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한 라이더 야외 캠핑, 체험, 편의 공간 조성과 특색 있는 명품야외 공원조성이 가시화되며, 지역 소득증대사업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꽃 따라 물 따라 금강산 가는 길, 용늪 대바위 마을’사업은 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으로 서화면 서화리, 천도리에서 서흥리까지 확대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및 각종 개발 사업으로 침체되어 있는 농촌마을에 소득을 다각화한 소득 증대사업도 추진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머물기 좋은 인제 만들기 사업도 확대된다. ‘하늘내린 어린이 문화센터 조성사업’선정으로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카페와 야외 물놀이 시설도 조성될 전망이다.

이밖에 ‘햇살 산림치유마을 조성사업’은 구상나무 숲과 인접한 인제 자작나무숲 등을 연계하는 산림치유 거점센터조성사업과 함께 남전1리 햇살마을을 평화지역 최고의 힐링 거점 산림치유마을로 추진 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 최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신규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행복도시 인제’구현을 위해 군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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