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 수확(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9월 6일까지 가을 감자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방지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피해 발생 시 그 피해의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으로 종전까지는 국비와 지방비로 재해보험 가입 보험료의 80%를 보조해 농가에서는 20%의 자부담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지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농협 자금을 포함하는 등 보험료의 95%까지 지원해 농가의 실제적인 자부담을 5% 수준까지 대폭 낮췄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대상 작물은 시기별로 다르며 재해보험 가입은 각 지역농협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가을 감자를 대상으로 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오는 9월 6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하면 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양상이 다양해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농작물 재해보험을 가입해 재해 발생 시 피해보상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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