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과종ㆍ장마철 고당도로 품종 우수성 증명

▲ 홍천 ‘대홍’ 복숭아. (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홍’ 복숭아가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서 호평을 받았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 서울청과(주)가 홍천군 우수품종 ‘대홍’복숭아에 대해 농촌진흥청, 강원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신품종 시장테스트 및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에 시장에 선보인 ‘대홍’ 복숭아는 과육의 모양이 한우의 꽃등심과 같이 붉은빛을 띠며, 일반 복숭아의 장마철 낮은 당도 등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것이다.

▲ 지난 13일 오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홍천군 우수품종 ‘대홍’복숭아에 대한 신품종 시장테스트가 진행됐다. (사진=홍천군청 제공)
농산물 유통부문 종사자인 경매사, 중도매인의 평가에 따르면 대홍복숭아는 과형, 맛, 저장성 등에서 우수하여 기존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높은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황명광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시장종사 경매사, 중도매인 뿐만 아니라 소비자패널 테스트를 병행하여 소비자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화 전략을 세울 것”이며,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재배관리 기술 보급체계를 마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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