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마을별 소액사업 지원을 통해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예비단계 준비 마을의 사업 경험 축적과 주민주도의 지역개발 역량 강화를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소액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한 유형인 시ㆍ군 역량 강화사업으로 추진되며 현장포럼을 실시해 이론적 강화와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 마을을 대상으로 경관, 생태ㆍ환경, 정주여건개선 사업 등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예비단계 준비 마을의 실전 훈련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정선군은 올해 역량강화사업비로 1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그 중 4천만원의 사업비를 마을별 500만원 이내의 소액사업에 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5개 마을이 소액사업지원을 신청했으며 현장포럼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유무형 자원의 활용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역발전사업, 기업형 새농촌 등 농산촌개발 사업에 마을 주민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활발하게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신청한 마을과 사업 내용은 정선읍 신월1리 소공원 조성 및 초화류 식재, 정선읍 가수리 마을쉼터 수목 식재 및 소공원 조성, 신동읍 덕천리 경관개선 마을 쉼터 조성, 임계면 문래3리 정주환경개선 마을 쉼터 조성, 북평면 장열2리 산책로 꽃묘 식재 등이다.

특히, 정선읍 가수리와 북평면 장열2리 2개 마을은 7월 말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사업에 도전해 소액지원 사업을 통한 농촌개발사업의 역량단계 향상 노력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군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시군 역량 강화 사업비로 3억 8천만원의 사업비 확보하고 18개 마을의 소액사업을 지원했다.

2017년 지원을 받은 신동읍 예미1리는 2019년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으며 외에 8개 마을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개발사업에 선정되는 등 마을육성 기반 조성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군은 성과를 내는 마을 자체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액지원사업 콘테스트 등을 계획 중이며 이외에 마을별 역량강화 교육과 중간지원 조직육성 등을 진행, 향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신청 준비 여건을 탄탄히 하고 공모사업 대응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