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74돌을 맞아 14일 강원 영월군 고씨동굴공원 일원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문화원(원장 엄흥용)이 주최한 ‘임진의병장 고종경 창의비’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문화원(원장 엄흥용)은 광복 74돌을 맞아 14일 영월군 고씨동굴공원 일원에서 ‘임진의병장 고종경 창의비’ 제막식을 가졌다.

폭 2.5m, 높이 5m 규모로 건립된 창의비는 400여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아직도 이곳 진별리에 생생히 살아 숨 쉬고 있고 국권회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일제에 항거한 고종경 의병장 형제의 충절이 담겨져 있다.
▲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광복 74돌을 맞아 14일 영월군 고씨동굴공원 일원에서 영월문화원(원장 엄흥용)이 주최한 ‘임진의병장 고종경 창의비’ 제막식에서 헌화 분향하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이를 통해 영월문화원은 항일운동의 발상지이자 의병장을 많이 배출한 역사적인 영월 홍보와 일제에 맞서 목숨을 바친 수많은 의병들의 넋을 기리기로 했다.

또한, 항일운동에 대한 깊이 있는 학술적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의병공원 조성 등 꾸준히 의병 현창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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