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강원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정이 있는 장학재단 정윤택 이사장, 재단 관계자, 장학생 1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창립 5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장학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서울시 ‘정이 있는 장학재단(이사장 정윤택)’은 지난 12일 재단 창립 5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태백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이 있는 장학재단’은 이날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황지고 학생 9명과 장성여고 학생 10명 총 19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이 있는 장학재단은 2014년에 나눔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목표를 되새기며 의무적인 손길과 도움을 주기보다는 정이 있는 손길과 진심 어린 배려로 행복을 나누기 위한 취지아래 설립됐다.

이듬해인 2015년 28명의 첫 장학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장학생을 배출해왔으며 올해는 66명으로 장학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이 있는 장학재단은 전국 지역 학생들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태백이 고향인 이재옥 운영위원장과의 인연으로 태백지역 학생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윤택 이사장은 “후원자 분들의 따뜻한 손길로 마련된 이 장학금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금 수여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유형, 진로적성 탐색을 위한 MBTI(성격유형검사)도 함께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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