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행’, ‘재밌는 여행’ 등 2가지

▲ 양구군은 ‘신나는 여행’, ‘재밌는 여행’ 등 2가지의 시티투어 코스를 신규 개발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 (자료사진)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2가지의 새로운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양구군은 기존 시티투어에서 부족한 점을 개선함으로써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코스는 ‘신나는 여행’ 코스와 ‘재밌는 여행’ 코스 등 2가지다.

신나는 여행 코스는 매주 화~일요일에 운영되며, 예약인원이 10명 이상이면 운영된다.

승객들은 오전 10시30분 춘천역 앞에서 출발해 인문학박물관을 관람하고, 양구읍에서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한 후 한반도섬 짚라인을 타게 된다.

이어 자연생태공원을 관람하고, 양구명품관에서 지역 농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후 춘천역으로 이동해 투어는 마무리된다.

이용요금은 버스비와 한반도섬 짚라인 체험비, 자연생태공원 입장료 등을 포함해 1인당 1만9500원이다.

재밌는 여행 코스도 신나는 여행 코스와 마찬가지로 매주 화~일요일에 운영되며, 예약인원이 10명 이상이면 운영된다.

이용객들은 오전 10시30분 춘천역 앞에서 출발해 박수근미술관을 관람하고, 양구읍에서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한 후 백자박물관을 방문해 전시실을 관람하고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된다.

이어 두타연을 방문해 금강산 가는 옛길을 트래킹하고, 양구명품관에서 지역 농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후 춘천역으로 이동해 투어는 마무리된다.

시티투어 이용객들이 체험을 통해 빚은 도자기는 가마에서 구워진 후 택배로 배송된다.

이용요금은 버스비와 박수근미술관 입장료, 도자기 만들기 체험비, 두타연 입장료 등을 포함해 1인당 2만 원이다.

조미연 양구군 관광정책담당은 “새로 개발된 시티투어 코스는 양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시설 관람과 짚라인 타기, 도자기 만들기 등이 추가되는 등 관광객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선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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