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는 내수면업계 고소득 품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어린 동자개 30만마리 중 10만마리를 1차로 14일부터 16일까지 인제군 소양호, 양구군 파로호 등 도내 2개 지역의 서식환경이 적합한 수면에 방류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자개는 쏘가리와 함께 대표적인 민물 매운탕감으로 꼽히지만 최근 생태환경 변화와 외래어종 확산에 따른 자원감소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 어족자원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는 지난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자체 생산한 어린 동자개 307만 마리를 방류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 관계자는 “강원도가 산ㆍ바다ㆍ계곡을 연계한 전국 제1의 청정 관광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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