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 수확(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올해산 두류 수매량이 당초 591t(콩 587t, 팥 4t)에서 193t이 증가한 784t(콩 780t, 팥 4t)으로 변경되고 약정기한이 오는 16일까지 연장됐다고 13일 밝혔다.

두류 수매는 정부가 두류(콩, 팥, 녹두 등)를 지정가격에 수매해 농가 판로 확보 및 안정적인 생산여건을 조성하고 수급불안 상황이 발생하면 방출해 시장가격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수매사업이다.

콩은 식물성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으로 국제 곡물 수급 불안 등에 대비해 적정수준의 자급률 확보를 위해 1968년부터 정부수매를 실시하고 있다.

1등급부터 등외등급까지 구분해 수매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대립종, 중립종 콩의 특등급이 신설돼 차별화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당 대립종 특등급 4,500원, 1등급 4,200원, 2등급 3,696원, 등외 2,509원)

군 관계자는 “두류 수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6일까지 지역농협과 약정을 체결하고 정부 두류수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며 지역 내 콩 재배 농가의 많은 관심을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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