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방화시대에 맞추어 행정ㆍ농협ㆍ농업인의 협치를 통한 지방자치의 새로운 농정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자치농정 T/F팀을 구성ㆍ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치농정 T/F팀은 자치농정을 통한 주민 참여형 농정 거버넌스 구축으로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까지 전반적인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과 지역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산물원가보장제 등을 기획하고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과 농업인 복지정책 기획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자치농정 T/F팀은 농업인, 농업인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자치농정위원회를 출범하고 참여주체 회의를 개최해 주요 농업 정책개발 심의와 농산물 원가보장제 추진방안, 농산물유통구조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며 농업인 복지정책 기획 및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자치농정 T/F팀은 오는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자치농정의 틀을 구상해 2020년부터 본격적인 자치농정 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치농정기획T/F팀 운영에 따라 지방화 시대 농업 관련기관과 농업인이 주체가 되어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정책을 개발ㆍ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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