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태백시에 따르면 황연동은 지역 내 통장 및 주민자치위원, 사회단체와 서비스 수혜자를 대상으로 사업 관련 1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다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민생각함을 통한 2차 설문조사와 홍보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1차 설문조사에서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20%를 제외한 나머지 80%가 대형이불빨래방 사업이 ‘계속 필요하다’고 응답한 만큼 황연동은 사업을 보다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실시하는 2차 설문조사에서는 ‘현재보다 더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좋은지’, ‘인근 황지동 및 삼수동까지 확대 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금보다 대형이불빨래방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3개 문항에 대한 추가 설문을 실시한다.
황연동 관계자는 “2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거에서 배달까지 일사천리 맞춤형 대형이불 빨래방 사업’의 개선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해 사업을 한층 더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황연동은 지난 2017년 8월부터 추진해온 대형이불 빨래방 사업을 통해 올해 7월 말까지 225가구의 이불 976채를 세탁 서비스한 바 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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