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한왕기 평창군수, 장문혁 평창군의회의장, 한대수 강원도씨름협회장, 김일동 평창군씨름협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 간 임시 개설된 씨름장에서 진행된다.
초등, 매화, 장년, 중등, 국화, 중년, 고등, 무궁화, 청년, 대학 등 10개부별로 대회가 치러진다.
씨름동호인이 모여 정과 흥의 민족성을 그대로 발현하며 우리 민족의 얼을 이어나갈 자리가 될 이번 대회는, 작년 스포츠를 통한 인류화합의 역사를 이루어 평화의 유산을 이어나가고 있는 평창에서 개최되어 더욱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민족 스포츠인 씨름종목의 활성화를 함께 응원하겠으며, 대회기간동안 모든 참가자가 마음껏 기량을 뽐내며 평화도시 평창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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