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뜨거운 여름, 미친 듯이 몰아치는 신명과 전통음악의 색다른 콘서트로 온 몸을 들썩 들썩이게 할 수상한 콘서트가 강원 인제에서 펼쳐진다.

음악을 해서 ‘악단’, 광복 70주년에 태어나서 ‘광칠’인 수상하고 수상한 유랑악단 악단광칠의 ‘미치고 팔짝 콘서트’가 오는 30일과 31일 인제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공연에 선정된 ‘악단광칠-미치고 팔짝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인제군문화재단과 악단광칠이 주관한다.

‘악단광칠-미치고 팔짝 콘서트’는 황해도 지역의 굿 음악과 민요를 원천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퓨전국악 공연으로,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던 참신한 음악과 1940년대 유랑악단을 컨셉으로 한 악단광칠의 복고풍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몸이 들썩이는 노래, 좌중을 압도하는 악기연주, 흥이 넘치는 춤사위가 끊임없이 휘몰아치며 현대적인 콘서트이지만 옛 굿판이 떠오르는 오묘한 기분도 함께 느낄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7000원으로 인제군민, 군경, 학생 30%,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인제하늘내린센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하거나 인제군문화재단 공연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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