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력발전기 은빛 날개가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강원 태백시 매봉산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단지(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서비스는 구문소, 검룡소, 태백산 천제단 등 태백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33곳을 선정하고 관광객들에게 스탬프 인증을 통해 관광지별 포인트 점수를 부여해 기프티콘을 발송하는 방식이다.

스탬프 투어 장소로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해스탬프 존에 진입하게 되면 장소에 따라 GPS 인증과 전자스탬프 인증, 길따라가기 인증 등 3가지 방법으로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려면 먼저 구글 또는 애플 앱스토에서 ‘태백 스탬프 투어’를 검색 후 설치해야 한다.

또한, 따라가기 인증을 위해서는 ‘트랭글’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해야 하며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켜고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도 있다.

스탬프 인증 시마다 관광지별로 1~10포인트가 부여되며 누적되는 포인트에 따라 단계별로 총 3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편의점 쿠폰부터 아이스크림 쿠폰, 상품권까지 다양한 선물은 물론 100포인트 달성 시에는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는 또 하나의 재미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관광 스탬프 투어는 기존 종이 인쇄물 위주의 관광마케팅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에게 보다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스탬프 투어와 함께 태백의 역사와 문화, 축제, 관광지 등도 제대로 즐겨 보고 선물도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탬프 인증 위치와 인증 방법, 포인트 점수에 따른 미션 보상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스탬프 투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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