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수안전성ㆍ친수공간 활용도 제고 기대

▲ 국가하천의 지정 및 변경 위치도. (사진=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원주=참뉴스】정광섭 기자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관내 지방하천 중 평창강, 원주천, 홍천강 등 5개 하천(강원 4개, 충북 1개)이 오는 7일 국가하천으로 승격 고시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가하천 승격은 하천법 및 수자원의 조사ㆍ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부처별 협의 및 심의 절차를 완료하고 국가하천 지정ㆍ변경 사항을 고시하게 되는 것으로,

그간 지방하천은 국가하천에 비해 예산 투자가 저조하고, 지자체 특성상 장기적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보다는 지역 현안사항을 우선하는 경향이 있어 하천정비사업 수준이 미흡하였으나,

2020년 1월 1일부터 국가하천으로 승격 지정ㆍ관리됨에 따라 국가하천에 걸맞는 하천정비, 하천환경 개선 계획이 마련되게 된다.

박승기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국가하천이 승격되면 해당 하천 정비 사업 및 유지 관리에 전액 국비가 지원됨에 따라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이수ㆍ치수는 물론 지역의 역사ㆍ문화ㆍ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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